밀가루 왜 먹으면 안좋은걸까? 밀가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 들어가기

최근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피하게 되는데

그 중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밀가루 음식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왜 피하라고 하는지

오늘은 우리 몸에 밀가루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까 합니다.

 

▶ 밀가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1. 혈당스파이크를 일으킨다

밀가루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밀가루는

흰색 밀가루입니다. 흰색 밀가루의

당지수(GI)는 85~95로 아주 높습니다.

 

밀가루는 정제된 탄수화물로

당지수가 높아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게 됩니다.

혈당이 오르면 췌장은 올라간 혈당을

떨어뜨리려고 급하게 인슐린을

만들어 내고 급격하게 오른 혈당은

또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하게 되죠.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한 이후에는

급격하게 떨어진 혈당으로 또다시 몸에서

빨리 단거를 먹으라고 호르몬 변화가

일어납니다. 결국 쉴새 없이 먹게 되는

몸이 되고 맙니다.

 

2.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해 쉴새 없이

단 음식을 먹게 되면 인슐린은 혈당조절을

하기 위해 계속 일을 하고 몸은 인슐린에

둔감해져 저항성이 생겨버립니다.

인슐린은 몸 세포에 포도당을 넣어주는

열쇠 같은 역할을 하는데 둔감해져 버리니

우리 몸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게 됩니다.

 

3.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밀가루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밀가루만 먹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현상을 말하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포도당은 인슐린과

함께 피 속을 떠돌게 되고

인슐린으로 인해 지방을 쓰지 못하는

몸으로 점점 바뀌어 갑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에너지가 필요할때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 몸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 할 수 없게 되고

간, 피하지방, 심지어 근육까지

지방이 덕지덕지 붙어 뚱뚱한

몸으로 변하게 됩니다.

 

4.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면이나 빵같은 음식을 먹고 오늘은

소화가 잘 안되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실 겁니다.

과거 밀가루와 달리 현대 밀가루는 개량하고

더욱 가공되면서 영양소는 거의 사라지고

글루텐과 같은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소화불량을 일으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복통, 가스, 변비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5. 글루텐에 의한 위벽 손상

의사들이 위염에 걸리면 밀가루 음식을

먹지말라고 합니다.

의사가 괜히 그러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이라는

단백질 성분은 위로 들어가게 되면

글루텐을 분해하기 위해

위산과 펩신을 분비 시키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장과 위의 벽이 상하게 됩니다.

가끔씩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자주 먹거나

이미 위가 손상된 상태에서 밀가루

음식을 먹게되면 위 상태는 더욱더

악화 되게 됩니다.

글루텐 프리라고 명시된 밀가루 음식이

있지만 사실 밀가루는 글루텐만 문제가

되는건 아니니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오늘은 밀가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다이어트 하는 기간에는

밀가루는 입에 대지 않았고

지금도 체중을 유지하면서 아주

가끔씩만 밀가루를 먹습니다.

 

평생 밀가루를 안먹으면서 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 몸이 건강해지는데

밀가루는 줄이고 대체 할 수있는

음식을 찾아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