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입학식 시대 도래! 출생율 저하가 불러온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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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입학식 시대 도래, 출생율 저하가 불러온 현실

2025. 03. 05

카테고리 - 생활상식

# 차 례

1. 들어가기

2. 출생율 0.7의 의미

3. 출생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

4. 출생율 저하에 따른 문제점

5. 마무리

1. 들어가기

최근 대한민국의 학생 수 감소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2024년 4월 1일 기준,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총 5,684,745명으로 전년 대비 98,867명(1.7%)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식에서는 신입생이 단 1명뿐이어서 1인 입학식을 진행하거나 입학생이 없어 입학식을 개최하지 못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출생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가 향후 미래에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출생율 0.7의 의미

가. 현재 출생율

지난해 합계 출생율 0.75명으로 전년 0.72명에서 0.03명 증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가 9년만에 반등
그러나 여전히 OECD 평균 출산율에 약 절반 수준임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기 여성 1명이 가임기간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통계청)

나. 출생율 0.7의 의미

합계출생율 0.7, 남녀 성비가 절반으로 같다고 가정하면, 남자 100명과 여자 100명이 낳는 아이는 총 70명임(남자아이 35명, 여자아이 35명).
그 다음세대는 35명의 여자가 남여 각각 12명씩 낳게되고, 한세대 반인 50년만에 인구수가 200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들게 된다는 뜻임.

3. 출생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

가. 총인구 감소 추세

현재 인구: 약 5,170만 명 (2022년 기준)
2024년: 약 5,200만 명으로 정점 도달 후 감소 시작
2072년: 약 3,622만 명으로 감소 예상

나. 유소년 인구 감소

2022년: 0~14세 인구 약 12.3% 차지
2040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 예상

다. 노년 인구 증가

2022년: 65세 이상 인구 약 17.5%
2042년: 65세 이상 인구 약 37.0%로 증가 예상

4. 출생율 저하에 따른 문제점

1. 인구 감소 및 고령화 가속화

노동 인구가 감소로 경제 성장 둔화.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증가로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3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쳥년 1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해야 되는 현실이 눈앞에 다가옴.
노인 부양비 부담 증가로 인해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짐.

2. 경제 성장 둔화

우리나라의 버팀목인 생산 가능인구가 50년 뒤에는 절반 이하로 감소하게 됨.
소비층이 줄어들어 내수시장 위축이 심화될 가능성이 큼.
젊은 인구가 줄어들면서 스타트업, 혁신 산업 등 신성장 동력 약화.

3. 교육기관 축소 및 폐교 증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도 폐교 위기.
일부 지역에서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1인 입학식' 현상도 증가.
대학 정원이 채워지지 않아 대학 구조조정 및 통폐합이 가속화될 전망.

4. 노동력 부족 및 연금 위기

근로 연령층이 줄어들면서 일할 사람이 부족해지고,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짐.
국민연금 가입자가 줄어들어 연금 고갈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음.
중소기업, 제조업, 농어업 등의 인력난 심화.

5. 지방 소멸 및 수도권 집중화 심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지방 학교들이 사라지면서 지방 거주 인구가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
지방에서 사람이 빠져나가면서 지역 경제 침체 가속화.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 현상이 심화되어 교통, 주거, 환경 문제도 더욱 심각해짐.

6. 결혼·출산 기피 심화

경제적 부담, 일·가정 양립 어려움, 주거비 상승 등의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커질것으로 예상.
사회적으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출산율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

7. 의료 및 복지 비용 증가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의료비와 복지 비용이 증가하고,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
요양병원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예산 부담 증가.
젊은 층의 세금 부담이 가중.